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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첩혈쌍웅 댓글 0건 조회 3,531회 작성일 20-09-2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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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장마과 기나긴 태풍이 지나가고 어느덧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지난 여름은 저에게는 잊을 수 없는 여름이 되었는데요. 동료지원가 과정을 지난 7월 13일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주동안 교육을 마치고 다시 8월 부터는 장소를 서울시정신보건센터에서 심화과정을 받았습니다. 실습20시간도 예정되어 있었는데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전환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메일로 과제를 제출하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과제를 마무리하고 제출만 하면 됩니다.

앞으로 12월 4일 시험을 보는데 시험을 어떻게 볼지는 걱정이 됩니다. 그러나 지난 여름은 저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습니다. 동료지원가 과정을 공부함으로써 회복에 많은 도움을 받았고 앞으로의 삶을 생각해보며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한 미래에 대한 설계도 함께해 보았습니다. 아 그리고 한달에 한 번은 요리를 하는데 조금씩 요리 실력이 늘어나서 한편으로 기쁘네요. 오므라이스와 반숙 계란장을 다시 만들었는데 지나번에 만들었을 때보다 훨씬 잘 됐어요.

이룸에 다니면서 자립을 위한 준비가 하나하나씩 되어가고 있습니다. 무덥고 기나긴 장마와 태풍이 지나가고 바람이 서늘해지더니 추석이 다가오네요 가을하늘의 경치를 만끽하며 즐거운 추석이 되길 바라며 올해가 가기전에 여러분이 생각했던 목표가 이루어지길 기대합니다. 오늘 하루도 밝고 힘차게 보내길 바라며 얼마남지 않은 2020년 후회없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세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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